[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청원구 북이면에 마련된 구제역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최근 며칠새 청주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차량에 철저한 소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구제역 거점소독소 방문한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2023.05.12 baek3413@newspim.com |
이어 "시는 행정력을 총 동원해 구제역 확산 차단에 힘쓸 것"이라며 "축산농가도 자발적인 소독을 통해 확산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곳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시는 구제역 발생 후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정밀검사 결과 양성 개체는 즉시 살처분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구제역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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