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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5조 규모 자구책 발표…여의도 남서울본부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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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 개최
신사업등 필수소요인력 1600명 내부서 자체 충원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조직개편 추진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25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서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를 매각하고 한전 아트센터의 3개층은 임대한다. 임직원 임금 인상분도 반납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한전은 12일 오전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구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했다.

◆ 남서울본부 매각…1600명 소요인력 흡수

한국전력은 러-우 전쟁 등으로 촉발된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타개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근원적 체질개선을 위해 전력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고강도 자구노력 대책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라 수립했던 20조1000억원 규모의 전력그룹 재정건전화 종합 계획에 5조6000억원(28%)을 추가해 2026년까지 총 25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관할구역 [자료=한국전력공사] 2023.05.11 victory@newspim.com

기존 재정건전화 계획상 매각대상 44개소(전력그룹사 포함) 외에도 '매각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하에 수도권 대표자산인 서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을 추진한다.

또한 강남 핵심 교통 요충지에 입지한 한전 아트센터 3개층과 서인천지사 등 10개 사옥의 임대를 우선 추진하고 추가적인 임대자산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인력 부분에서는 전력수요 증가와 에너지 신산업 확대 등에 따른 필수 증가 소요인력 1600여명을 업무 디지털화·사업소 재편·업무 광역화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창구 및 154kV 변전소 무인화, 설비관리 자동화(로봇·드론 활용), 345kV 변전소와 급전분소 통합 관제 등 디지털화로 약 210명의 기존 인력을 신규 원전 수주·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등 미래성장 분야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조직개편 추진

한전은 사상 초유의 재무위기 극복에 책임있는 자세로 앞장서고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납한 임금 인상분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2직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전부 반납한다. 한전은 추가로 3직급 직원의 임금 인상분의 50%를 반납하기로 했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6월로 예정돼있으며 1직급 이상은 전액, 2직급 직원은 50%를 반납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3.04.06 leehs@newspim.com

여기에 더해 전 직원의 동참도 추진한다. 다만 노동조합원인 직원의 동참은 노조와의 합의가 필요한 만큼 한전은 노조도 임금 인상분 반납에 동참해 줄 것을 이날 공식 요청했다.

조직 효율화도 함께 추진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유지해온 행정구역 기준의 지역본부(15개) 및 지사(234개) 구성을 주요 거점 도시 중심으로 조정하고, 지역 단위 통합업무센터 운영을 통한 단계적인 업무 광역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조직 구조조정과 인력 효율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효율 등 미래 핵심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층 강화한 고강도 자구대책을 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고, 전 임직원이 경영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 및 고객편익 증진에 비상한 각오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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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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