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심판 자격연수 과정 유치
대전 e스포츠경기장 프로그램 공식 심판 투입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이스포츠(e-Sports)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는 2021년 대전이스포츠경기장 개장 이후 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해 왔다. 대전시는 이번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 공식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이스포츠(e-Sports)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05.11 gyun507@newspim.com |
교육 프로그램에는 심사를 통과한 20명이 참가했다. ▲이스포츠 역사(스포티즌 남윤성 부장) ▲이스포츠 심리(한국체육대학교 윤영길 교수) ▲전문종목교육(한국e스포츠 협회 이찬우 심판장) 등 전문가 강사진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최종 시험 결과에 따라 3급 심판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3급 심판은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주관의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 비공인 대회 심판 활동이 가능하다. 또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심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이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많은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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