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영천역 인근에서 궤도이탈사고로 운행이 정지됐던 중앙선 열차가 10일 오전 5시52분 복구를 와료하고 운행을 재개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0일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대구선 방면)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궤도이탈 사고의 복구작업을 11일 오전 5시52분 완료하고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운행은 이날 오전 6시5분 첫 열차인 제 1672열차(동대구~동해)부터 재개됐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도공사는 복구까지 대구선 상·하행서 열차가 19회 중지되고, 운행조정 5회를 시행했다.
궤도이탈사고로 운행이 정지됐던 중앙선 열차가 10일 오전 5시52분 복구를 와료하고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사진=코레일홈페이지] 2023.05.11 nulcheon@newspim.com |
사고가 나자 한국철도공사는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기중기 등 보수 장비와 보수인력 207명을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관계기관(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경찰 등)에 적극 협력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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