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자연에너지 활용' 제습냉난방시스템 보급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6:42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6:42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부분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에 4억 800만 원을 투자해 제습냉난방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3.05.10 mmspress@newspim.com

도내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이상기상으로 인한 안전적인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요 작물의 시설 재배면적을 보면 감귤은 2015년 4,550ha에서 2021년 5,660ha, 망고는 같은 기간 27,9ha에서 40,3ha, 바나나는 1ha에서 10,9ha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설재배에 필요한 유류 등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시스템 사용도 늘어나 온실가스 배출량도 꾸준히 증가해 탄소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 제습난방기를 이용한 시설감귤류 에너지절감 패키지 실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8개소에 46억 원을 투입했으며, 그 결과 빗물, 용출수, 해수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시 감귤, 망고 등 시설작목의 연료비 30~50% 절감 및 시설 내 습도 조절로 병해충 경감, 상품률 향상 효과 등을 확인했다.

또한 부수효과로 이 사업에 참여한 시설농가의 경우 '자연에너지 활용 기술'이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적용 저탄소 농업기술에 해당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해 감축량을 인증받게 되면 1회 등록으로 10년간 각종 인센티브와 CO2 1톤당 2.5만 원(시장변동가격)의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원 서익수 기술지원국장은 "제주는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최적지"라며 "농업부문 탄소저감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