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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00일] 김동연 지사의 유쾌한 반란...더 크게 열리는 경기도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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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상쾌·통쾌 기회의 경기도..."정치는 경제 살리는 역할"
34년 국정 운영 경험 K-경기지사 일머리 제대로 꽃 피운다
해외 투자 4조3000억원 유치·경기청년사다리 사후 관리 최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취임 후 30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정된 도정 운영과 민생 돌봄, 해외기업 투자 유치 등 성과가 나오며 초선답지 않은 열정과 일머리가 제대로 꽃을 피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 (주)마팔하이테코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비전 선포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일부에선 K-팝, K-드라마 등을 넘어 'K-정치인'이 필요한 혼란한 시대에 '기(K)'회의 '경(K)'기 '김(K)'동연이 바로 'K-정치인'이 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도정 운영 목표를 '민생과 미래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지사는 난방비 지원, 교통 요금 동결, 긴급복지 콜센터 등 민생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힘쓸 것과 임기 내 100조원 투자 유치, RE100, 4차산업 핵심 인재 양성 등 미래 추진 과제와 함께 경기도의 조직개편, 레드팀, 경바시 등 혁신방안에 대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27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과의 기후변화와 탄수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한 미국·중국·영국·독일 대사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핵심국 인도까지 각국 대사가 경기도를 찾고 있다.

또한 민선8기 들어 전 지사들과 차별화된 외교 정책으로 20여 개국의 전 대통령, 고위공무원 등이 김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면서 "글로벌 외교는 용산보다 광교에서 시작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정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9일부터 9박 11일까지 미국과 일본 7개 지역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시과 해외 투자 4조3000억원을 유치하며 2만5000km의 강행군을 마다 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해외 첫 순방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미국과 일본 정치인들, 기업인들 그리고 교민들과 '라포(상호간 신뢰)'형성에 주력한 모습이다.

평소 김 지사는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진심 정치를 강조했다. 바로 '찐'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의 '찐'심은 소외계층을 찾아 짜장봉사를 이어가는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다.

사랑의짜장차 봉사단체 회장은 "김동연 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는 '찐'으로 봉사한다. 일부 정치인들은 당선되면 잘 오지 않는다. 그러나 김 지사 부부는 당선 이후에도 열심이다. 또한 그러한 사실을 잘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대형산불 현장이나 대형 사고 현장에서 짜장봉사를 할 때 항상 정우영 여사가 함께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 실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열린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처럼 김동연 지사의 제1조력자는 역시 정우영 여사의 내조가 한 몫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가 '찐'인 이유는 김 지사가 어린시절부터 가난한 환경속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정책에 진심을 담는다.

김 지사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 관료다. 엘리트 관료들이 즐비한 기획재정부에서 보기 드문 흙수저 출신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서로 관계가 좋지 않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두루 고위 관료를 지냈다.

'유쾌한 반란'은 김 지사의 주요 좌우명 중 하나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관료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유쾌한 반란'이라는 '열정과 낙관적 자세'를 들었다. 국무조정실장 시절 대학 강연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는 방법으로 '유쾌한 반란'을 제시했다.

당시 강연에서 김 지사는 "처한 환경과 어려움부터 시작해 자신, 나아가 사회에 건전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7년 8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면서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뒤집는 것이 반란"이라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통해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유쾌한 반란을 실현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한 가지를 볼 수 있다. 그것은 출발선상에서는 그 누구도 평등하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 사회구조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반란'은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정말 유쾌하지 않은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 부총장과 경기도-미시간대(U-M) 청년사다리 MOU 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4조3000억원+'라포(상호신뢰)'형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했던 미국과 일본방문에 대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성과가 났다"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기대한 것 이상 성과라는 것은 미국과 일본 주지사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교민들과 상호신뢰가 기대 이상 많이 형성된 것에 김 지사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26일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이번 미국과 일본 출장은 당초 목적을 아주 잘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4조 3000억 원은 역대급 금액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라며 미·일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6개 기업의 대표(CEO)들을 만났는데 첫째로는 경기도의 잠재력, 두 번째로는 경기도가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열성적으로 얘기해 몇몇 분들은 추가로 더 투자하겠다고까지 얘기할 정도로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청년기회 확대도 미국 미시간대, 뉴욕주립대, 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4개에서 150명 정도 확정이 됐다. 중국 명문대학과도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50명 정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전 세계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기업에 최소 100명의 청년을 보내기로 했고 개도국에 청년봉사단을 100~150명 보낼 계획이라 400명 정도의 경기도 청년이 올해 해외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주와 버지니아 주지사와는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나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얘기를 하며 혁신 동맹을 강조했고,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와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라며 "오늘 플로리다주지사도 만났는데 혁신 동맹과 인적 교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고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투자가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투자로 4조3000억원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사후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이와시타 세츠오 알박(Ultimate in Vacuum) 대표이사와 투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20여 개국 이상 주한 외국대사는 왜 김 지사를 만나고 싶어하나

김 지사는 공직 생활 34년 인맥이 빛을 발하고 있는 듯 하다. 경기도 지사가 외교관 놀이에 빠졌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김 지사가 원하지 않아도 그들이 보고 싶어한다.

레드와 블루 정권인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3명의 정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김동연이다.

김 지사의 인맥이 그만큼 넓은 면도 있지만, 여야 정당 리스크의 피로감에 해외 정치인은 '찐' 정치를 추구하는 김동연을 보고 싶은 것은 아닐까.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2년 7월 27일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콜린 크룩스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국가가 영국"이라면서 "현재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이 영국에는 없는데 기후변화 위기에 잘 대응하는 지역과 교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여성과 인구위기, 세계 정세와 남북관계, 경제위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와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친환경 기술, 새싹기업 등에 대한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와 한독관계 및 경기도와 독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라이펜슈툴 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1위인 나라가 독일"이라면서 "분단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와 독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한 11월 30일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가치동맹을 뛰어넘는, 일종의 혁신동맹을 (경기도와) 같이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한국과 미국은 전통적인 동맹관계이고 군사와 경제동맹을 넘어서 최근에 가치동맹까지 같이하고 있다"며 "미국과 기존의 관계를 넘어 경제교류는 물론 평화·안보·외교 등 미래지향적 혁신전략을 추구하는 혁신경제 동맹 최적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버그 대사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경제협력, 양국 간 동맹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어 12월 14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미래 신산업·미래 세대 등 경기도-중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분야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을 방문한 싱하이밍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제가 부총리 때나 장관 때나 중국과의 경제협력 관계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을 썼고 최근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경기도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공급망의 허브로 앞으로도 보다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김 지사께서는 오래전부터 국가 부총리를 하면서 특히 중한 경제에 크게 공헌하셔서 기억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가 되고 나서도 계속 중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셔서 시진핑 주석도 김 지사님을 알고 계시다. 얼마 전 장쩌민 주석 조문을 오셔서 감동했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 대사는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13일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도-호주 간 철광석·석탄 협력에 이어 배터리·재생에너지 등 미래혁신산업에 이르는 경제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었다.

김 지사는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탄소중립, 정보기술(IT)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면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조직도 개편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서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한국과 호주가 저탄소 경제에 있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정수소나 저탄소를 배출하는 철광석과 철, 희토류 부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양국의 통상구조가 최근 방위산업이나 바이오테크 산업, 우주 분야 등 많은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이야말로 양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7일 올해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밋 쿠마르(Amit Kumar) 신임 주한 인도 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인도 간 인적 교류와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인도와 통상 투자, 인적 교류에 관심이 많다. 경기도는 청년 수백 명을 해외로 보내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려고 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앞으로 인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적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아밋 쿠마르 대사는 "아주 훌륭한 제안이다.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적교류"라며 "현재 인도인들이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많이 일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도 인도에 진출하는 식으로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래에는 이런 인적 교류를 훨씬 더 늘렸으면 한다"고 공감 의사를 표했다.

◆ 민생현장 '맞손 토크' 31개 시군과 협치해야...열린 기회 경기 만든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목표를 '민생과 미래와 혁신'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난방비 지원, 교통 요금 동결, 긴급복지 콜센터 등 민생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또 임기 내 100조원 투자 유치, RE100, 4차산업 핵심 인재 양성 등에 대해 자신의 도정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승자독식 구조를 깨려면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된다. 기득권의 둑을 허물어서 기회가 강물처럼 넘치게 하는 것이 저의 도정 방향"이라며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이제까지 남들이 하지 않았던 것을 우리가 처음 해서 남들이 따라 하게 했으면 좋겠다. 일의 내용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법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지역 요청이나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제와 대상을 선정해 다양한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다섯 번째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수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공직자로서의 철학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유쾌한 반란'을 '남이 낸 문제에 대한(환경을 뒤집는) 반란, 내가 낸 문제에 대한(나 자신의 틀을 깨는) 반란, 사회가 낸 문제에 대한(사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문제에 답을 찾는) 반란' 세 가지로 정리하며 자신의 인생과 공직생활의 경험을 풀어나갔다.

올해 경기도의 목표를 '민생과 미래와 혁신'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난방비 지원, 교통 요금 동결, 긴급복지 콜센터 등 민생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맞손토크는 수원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하늘소리협동조합 교육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달장애인, 예술인, 창작 매개인력 등 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안양시 밤동산공원에서 첫 번째 맞손토크를 열고 원도심과 1기 신도시 노후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10월 연천군, 11월 안산시에 이어 12월에는 화성시에서 기업인 100명과 만나 소통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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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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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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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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