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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건설...경북도민 역량 결집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16:32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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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주민·경제·기업대표 60명 구성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범경북도민 역량이 한 곳으로 결집됐다.

경북도가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건설'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9일 경북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사진=경북도]2023.05.09 nulcheon@newspim.com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과 시군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기업인과 주민대표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문충도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이철재 경북도이통장협의회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도민의 의견 청취와 소통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공항을 활용한 시군별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정치권에 지역의 요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게된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문충도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경제권의 성공적인 건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발표된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상황과 공항신도시 조성계획'과 '공항 연계 지역발전전략'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미 6164세대, 1만5410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4개 권역의 공항신도시 개발계획과 항공물류육성 기본계획도 마쳤다.

이 중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 항공물류기반 구축은 공항을 통한 새로운 경북도 건설 구상의 핵심이다.

경북도가 중심이 돼 항공물류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기업들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 항공물류단지에는 통합물류센터,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신선식품 저온유통 물류센터 등을 조성하고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화물창출형 첨단제조기업, 국제 전자상거래 기업을 유치한다.

북부권에는 안동 바이오 일반산단과 신규 지정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 저온유통물류센터를 건설해 백신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서부권에는 경박단소형 IT 첨단제품 전용 공동물류센터와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위한 상용 화주 터미널을 건설해 더 많은 기업과 투자를 유치한다.

남부권에는 자동차부품 수출입 통합물류센터를 건설해 인근 자동차 완성차 생산 공장의 부품 공급기지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특히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으로 확장, 전환을 유도해 모빌리티 산업 환경의 대변혁에도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와관련 시군과 지역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신속한 건설과 함께 신도시와 항공물류단지, 항공클러스터 등 공항경제권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대구경북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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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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