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의 민선8기 공약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관광휴양 도시 조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4대 분야 44개 공약사업에 대한 1분기 추진상황 자체점검 결과 완료된 사업은 4건, 정상추진사업은 40건으로 추진율 100%를 보이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이 2023 시정설명회에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3.02.24 onemoregive@newspim.com |
전체 공약 이행률은 32.6%로, 분야별 진도율을 보면 11개 사업에 1564억여원이 소요되는 '5대권역별 특화관광 도시 완성'은 24.5%, 7개 사업에 3586억여원이 투자되는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은 20.7%를 나타내고 있다.
또 16개 사업에 5600억여원이 투입되는 '시민중심 행복도시 구현'과 10개 사업에 1117억원이 소요되는 '시민행복 정주여건 개선'은 각각 51.3%와 34%를 보이고 있다.
완료된 공약 사업은 ▲현장·시민 중심 생활 민원 처리반 운영 ▲어르신 노후생활 밀착형 복지실현 ▲아동복지 증진 사업추진 ▲양육과 보육의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등 4개 사업이다.
특히 민자유치와 관련된 '망상 골프장 및 호텔리조트 건립'은 지구단위계획 결정 입안에 따른 협의 등 최단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관광단지 조성 기반 마련'은 최대한 주민요구 사업이 수용될 수 있도록 경자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국책사업인'동해항 진입 및 연결도로 조기 추진','백봉령 구간 직선화 및 터널화'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계획과 병행해 항만기능을 강화하고, 환동해권 물류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완료가 된 사업이라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자 핵심 사업인 만큼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