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최수연 네이버 대표 "2분기부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위한 멀티미디어 블록·주제별 카페 블록 등 선보일 계획"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09:23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09:4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UGC 블록 확대와 멀티미디어 블록, 주제별 카페 블록 등 다양한 블록들을 선보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회사는 팀 네이버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키워드 검색 시 검색 의도에 따라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 블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UGC 블록을 본격 확대 중이며 2분기부터는 멀티미디어 블록과 주제별 카페 블록 등 더 다양해진 블록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나아가 기존에 활용되던 텍스트 중심의 UGC 콘텐츠 외에도 이미지, 쇼폼, 일반 동영상 등 적합한 형태의 결과를 노출하여 가독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이용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여 원하는 검색 결과로 연결되도록 검색 화면을 새롭게 개편하고 검색 결과에서 AI 추천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준비하며 이용자의 검색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업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하강 기조에 따른 광고주 예산 축소에도 검색광고는 광고 영역 노출 개선, 확장형 광고 출시 등의 노력이 이어지며 지난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5%대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기 도입된 서비스들의 개선과 확장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일부 트래픽에서는 파워링크 하단에 사용자들이 함께 검색해 볼 만한 광고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블록 베타 테스트의 진행과 광고주들의 광고 문구 최적화 작업에 머신러닝을 접목하는 시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플레이스 광고는 오프라인 활동 재개로 전 업종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3월 말 기준 과금 광고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1.2만 명으로 확대되며 좋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검색어별 광고 매칭 고도화를 통해 광고 검색 품질과 효과를 개선하며 광고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아울러 "디스플레이 매출은 지난해 올림픽과 대선 등 이벤트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경기 하강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3.1% 하락했다. 성과 측정이 용이한 검색 광고와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대비 브랜딩 목적으로 활용되는 고정형 광고 특히 PC내 광고가 경기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이를 위한 대응책도 마련 중"이라며 "생성형 AI로 진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된 혁신적인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의 데모를 개발 후 고도화 중에 있다. 네이버의 매체력 강화를 위해서는 오픈톡, 이슈톡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볼 만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숏폼과 홈피를 적용해서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 앱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1분기 출시된 커뮤니케이션 애드는 클로바와의 협업으로 지면의 문맥 분석과 매칭을 통한 타겟팅이 적용된 광고로 카페 서비스에 우선 도입되었고, 추후 오픈톡과 같이 댓글로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4월 말부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네이버 앱 홈 하단에 피드 형태로 선보이는 AB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향후 해당 영역에 광고 인벤토리를 새롭게 발굴하여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가 만족하는 효율성 높은 네이버 만의 새로운 개인화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성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