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들 "활기찬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 당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국 각지에서 만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들어보는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 영상을 '윤석열TV' 유튜브에 게시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이번 영상에는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 포항 오천시장 상인, 서울맹학교 교사,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 부산 몽실커피 자립준비청년사업가, 서울 신촌 지구대 순경, 배우 이정재 씨 등이 새로운 국민의 나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인터뷰 영상에 배우 이정재 씨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07 taehun02@newspim.com |
먼저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들은 "코로나 때 시장이 너무 조용했는데 지금은 여행도 많이 오시고 이렇게 장사가 잘되어야 좋지 않겠냐"며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포항 오천시장 상인은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끔 도와주는 대한민국, 다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희망했다.
김 여사가 방문한 바 있는 서울맹학교 교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은 "열심히 사는 서민들이 살만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부산에서 몽실커피 카페를 운영하는 자립청년사업가는 기회의 대한민국은, 서울 신촌 지구대 순경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상에 등장한 배우 이정재 씨는 "지난 1년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우리의 일상도 다시 돌아온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세계인들을 초대할 부품 꿈도 함께 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내놨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04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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