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바이든, 尹대통령에 야구액자 선물...대통령실, 국빈방미 선물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례없는 환대...특별하고 사려깊은 선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미국 측에서 윤 대통령 부부에 전달한 선물을 공개하며 "전례없는 환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통령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는 바이든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미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로부터 최고의 환대와 예우를 받았다"며 "이번 국빈 방문에서 보여준 미국의 배려는 각별한 우의와 성의를 담아 준비한 의미 깊은 선물에도 잘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빈 방미에서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국빈선물로 소형탁자와 화병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 내외 간 친교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야구 배트와 모자 등 빈티지 야구 물품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고, 바이든 여사는 김 여사에게 탄생석(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친교 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를 선물하는 모습 [사진 = 대통령실]

국빈 만찬에서는 가수 돈 맥클린이 직접 서명한 기타를 선물했고, 워싱턴을 떠나기 전에는 국빈 방미를 기념한 사진첩을 전달했다.

국빈선물인 소형 탁자는 부분적으로 백악관에서 사용된 목재를 재활용해 제작함으로써 백악관 방문의 여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고 화병에는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를 수공예 종이꽃으로 만들어 담았는데 이는 시들지 않는 종이꽃은 한미 간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달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는 배트, 공, 글러브,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별도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 파크가 그려진 야구공과 미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상자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이는 윤 대통령의 취미가 야구인 점에 착안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취미활동'인 야구 수집품들을 담아 선물한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가 받은 탄생석(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는 한국계 미국인보석 세공 디자이너 제니 권의 작품이다. 블루 사파이어는 미국의 국석(國石)이자 김 여사의 탄생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돈 맥클린이 직접 서명한 기타를 선물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추억하고, 아주 짧은 시간 만에 준비한 깜짝 선물로서, 한미 정상 간 더할 나위 없는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선물과 함께, 해리스 부통령 내외, 블링컨 국무장관의 선물 또한 특별하고 사려 깊었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 내외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의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요리에 대한 윤 대통령의 관심과 윤 대통령 부부의 화목한 일상을 상징하면서도 미국 내 한식에 대한 높은 인기도 함께 강조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레코드 판으로 워싱턴과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와 함께,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새롬이·토리·나래·마리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줄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 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