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괴산군 청안면 주민의 숙원인 질마재 고갯길 개선을 위한 타당성 평가용역을 이달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질마재는 증평방면에서 괴산군 청안면 소재지를 지나 청천면과 화양계곡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청안면 부흥리, 백봉리 주민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 시 이용하는 고갯길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고갯길 길이가 5.1㎞에 달하고 해가 들지 않는 응달 구간이 길어 겨울철 폭설시 제설작업이 어렵고 빙판길 사고위험이 컸다.
도는 적정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타당성평가 용역비 1억 1000만원을 추경에 반영했다.
이달 타당성평가 용역에 들어가 착수해 내년 3월까지 터널설치, 선형개량 등 현지여건에 부합하는 공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질마재 개선공사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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