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코로나 전후 국내외 여행 트렌드 변화 '한눈에 쏙~'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16:07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16:07

컨슈머인사이트, 주례여행조사 활용해 '여행코로나지수' 개발

[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코로나19 발생 전후 여행 생태계에 나타난 변화를 수치화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수가 개발됐다.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코로나 기간 여행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가 얼마만큼 나타났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여행코로나지수(TCI : Travel Corona Index)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TCI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최근의 일정 시점(주간∙월간)의 여행 동향 차이를 수치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여행 비용의 TCI는 국내 117, 해외 123이었다. 이는 2019년 3월 대비 국내∙해외여행자가 지출한 여행 비용이 각각 17%, 23% 증가했음을 알려 준다. 기간 중 국내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거의 같았고(TCI 101), 해외여행 경험은 절반 수준(TCI 50)으로 감소했다. 국내여행 때 3명 중 1명꼴(32.5%)로 호텔에서 숙박했는데 이는 코로나 전보다 1.28배(TCI 128)로 증가한 수치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국내∙해외여행별 경험률과 계획률, 여행지역, 여행기간 및 비용, 여행형태, 주활동, 숙박, 동반인, 여행지정보 획득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항목별 변화를 비교할 수 있다. 성, 연령, 소득수준 등 소비자 특성에 따른 분석도 가능하다.

TCI는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달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월간 여행동향' 2023년 3월 보고서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해당 사이트에서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으며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위원은 "여행 소비자의 심리와 여행 행태는 코로나 발생 후 초토화됐다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TCI를 통해 여행 시장의 회복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미래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TCI 산출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컨슈머인사이트가 2015년 8월부터 매주 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주례 국내∙해외여행 동향 조사(연간 2만6000명)'를 기초로 한다.

uma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