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모 확충·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최근 5년새 투자유치 금액이 10조원원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5156개사를 대상으로 10조1946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면서 1만465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3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투자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2023.05.03 baek3413@newspim.com |
이는 연평균 2조원 이상을 유치한 것이다.
2017년 8조36억원이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0년 기준 8조2841억원으로 도내 11.9%,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2020년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어갔기 때문에 투자 성과와 경제적 유발효과가 나타나는 이후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률도 2017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15세 이상은 67.7%에서 71.4%로, 15세~64세는 73.7%에서 77.2%로, 15세~29세 청년은 52.1%에서 54.1%로 각각 3.7%, 3.5%, 2%가 상승했다.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17개 기업의 투자 예정 금액은 4조9천800억원에 달한다.
3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투자유치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북=뉴스핌] 2023.05.03 baek3413@newspim.com |
토목 및 건설 중심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주민소득 증대, 소비 투자·생산·소비 증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근로자의 정착 및 인구 유입을 위해 2026년까지 2만256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첨단전략산업과 더불어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통해 음성군의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