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정책 공유·행정 시스템 교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 네덜란드 내무왕국관계부 공무원 30명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내무왕국관계부(Ministry of the Interior and Kingdom Relations) 공무원들은 한국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의 선진행정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지난달 22일 방한했으며, 3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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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네덜란드는 서유럽권에서 최초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의사를 밝히며, 양국 관계 격상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공무원, 관광객 등의 부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내무왕국관계부 공무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그린스마트 시티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의 강점을 고려,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서한을 통해 방문목적을 전했다.
네덜란드 내무왕국관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30일 부산에 도착해 에코델타시티 등을 방문했으며, 한국과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늘 오전 부산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부산시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상호 간 유익한 정책과 경험을 질의·토의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교류하고 다음으로 부산미래도시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