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면서 2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기상청은 1일 오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산, 포항, 경북북동산지 일원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권은 2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2일 낮 기온이 전날(1일) 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 기온은 대구 10도, 경북 안동은 6도, 포항 11도, 울릉.독도는 1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6도, 안동 24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19도로 예측됐다.
2일 새벽(00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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