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칭)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조성에 본격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고한 펀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3년 이내 초기 창업가 및 청년 창업가들에게 집중 지원된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펀드의 충북도 출자액은 40억원으로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며 조성 금액의 60% 이상은 1억원 이하의 초기 단계에 투자할 계획이다.
조성금액은 100% 충북 도내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운용된다.
충북도는 도내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5대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민선 8기 기간 중 매년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 및 회수의 연속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도가 투자한 외부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일반적으로 출자액의 2~3배인 지역 투자조건으로 운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형 VC와 대형VC 운용 펀드를 균형적으로 조성하여 창업펀드의 정책적 목적과 수익성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충북도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펀드 조성 심의위원회를 결성하여 펀드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과 외부 투자네트 워크 적극 활용, 외부 VC 및 AC 충북 유치, 엔젤투자 활성화 등 도내 창업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창업가들이 자금 걱정 없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에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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