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꽃임(제천1) 의원은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계획수립단계부터 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이 고려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30조원이 넘지만 청주·충주·진천·음성 4개 시군에만 27조원 이상, 전체대비 약 90%가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김꽃임 충북도의원. [사진=뉴스핌DB] |
이어 "청주시가 23조원으로 전체 대비 약 75%로 압도적인 반면 제천시는 약 1%인 4천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업입장에서는 파격적인 혜택이 없으면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라며 "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으로 기회발전특구제도를 추진하는 것도 기업유치가 어려운 지역에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인구감소지역에 정책과 예산을 우선 배려해 미래 성장을 위한 충북 균형발전을 이뤄줄 것"을 촉구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