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한 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 영동군내 17개 마을이 뭉쳤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군은 전날 힐링사업소 2층 대회의실에서 17개 마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영동군 마을만들기협의회를 창단했다.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단식. [사진 = 영동군] 2023.04.28 baek3413@newspim.com |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17개 마을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군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실정에서 각각의 마을과 마을이 협력을 위해 이번 협의회 창단을 적극 지원했다.
현장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경험하고 추진하고 있는 마을리더들의 경험과 정보, 노하우 등을 지역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민간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가 탄탄히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마을만들기협의회 창단은 마을사업 관계자들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별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협의회 창단이 갖는 의미가 크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마을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 ▲마을의 농촌관광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지원사업 ▲마을의 주민교육 등 선진지 견학 등 교육사업 등 공동사업의 활성를 위해 앞장선다.
정영철 군수는 "마을 간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촌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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