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8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공교육도 교육 내용과 방식의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교육의 방향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인성,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념 중심, 문제해결 중심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
이어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학습 진단을 기반으로 학습이력 분석을 통한 학생에게 필요한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듀테크 활용은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학생 개개인의 맞춤 교육을 가능하게 하며 교사와 학생이 일대일로 연결되는 체제 구현에 효과적인 수단될 수 있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도 교육청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내달 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플랫폼 구축과 동영상, 평가 문항 등 컨텐츠를 확충하고 하반기에는 전문가의 조언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2023년은 충북교육의 디지털 교육혁신의 원년이 해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발전된 디지털 기술을 교사의 도구로 삼아 교실을 변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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