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대농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 )과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에 물놀이터를 조성한다.
시는 2개 공원에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문놀이터를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장 조감도 .[사진=청주시] 2023.04.27 baek3413@newspim.com |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 콘셉트로 조성되며 육지를 시작으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풍광을 연출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2200㎡에 등대놀이 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6개의 공간으로 일반 놀이기구 29개소, 물놀이기구 1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망골근린공 물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 콘셉트로 동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상상의 공간을 연출하고자 방아 찢는 달나라 토끼, 커다란 나무, 해와 달, 유렵의 성이 생각나는 뾰족지붕 등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조성면적은 1297㎡로 조합놀이대, 우산 조형 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소를 설치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갖춘다.
시 관계자는 "망골근린공원과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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