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인프라·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 공모에 도와 청주시가 지원하는 청주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산업단지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300억의 예산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과 RE100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청주산업단지. [사진=뉴스핌DB] |
이 사업 총괄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오씨아이파워(주)와금강전기산업(주)가 각각 담당한다.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주)누리플렉스가 맡고 산단 입주기업의 RE100 및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력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맡는다.
이 사업을 통해 산단 수용가 및 산단 내 폴리텍대학 부지 등을 활용한 에너지자급자족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또 통합관제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자가전력진단과 에너지수요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산업단지를 친환경·디지털화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