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성시 금광명의 한 저수지 공터에서 안성시청 공무원 부부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안성경찰서 [사진=뉴스핌DB] |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성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16분쯤 이들 부부의 아들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실종 신고르 받고 같은 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위치를 파악해 차 안에서 이들 부부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5일 저녁 집을 나섰다가 귀가하지 않았으며 이에 아들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남편은 지병으로 장기 휴직 중이었으며 차량 안에서는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