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7일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이날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에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예상 아침최저기온과 짙은 안개 예상 지역.[그래픽=기상청]2023.04.27 nulcheon@newspim.com |
아침 기온도 전날(26일)보다 3~5도 낮아져 0~9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북내륙에는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 내외로 크겠으므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6도, 경북 안동 3도, 포항8도, 울릉.독도는 9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3도, 안동 22도, 포항 22도, 울릉.독도는 17도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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