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한미 동맹관계 확대, 발전해야"
한덕수 "한미, 안보·첨단기술 등 전방위적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한미동맹 70주년 리셉션'을 공동 개최했다.
김 의장과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 홀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공동 번영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뉴스핌] =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기국회 개회식 사전환담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1 photo@newspim.com |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월 국회가 채택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을 언급하며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동맹관계를 확대·발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한미동맹의 역사와 중요성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외교의 틀이 필요하다며 한미의원연맹 구성과 미한의원연맹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통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왔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이 다가올 70년을 더욱 큰 성공의 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은 각각 건배사를 통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동맹 중 하나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기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대법원장, 선관위원장, 합참의장, 서울시장 등 주요인사 ▴각 부처 장·차관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인사 ▴각 당 대표 및 의원 ▴주한미국 대사대리 ▴미8군 사령관 ▴한국전쟁 참전국 주한대사 ▴한미 친선단체 관계자,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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