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도시 조성 방향 제시
기념행사·전문가 포럼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와 '사람중심 오송국제도시 조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1부 행사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기념사와 맹경재 청장의 충북경제자유구역 미래비전 보고,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3.04.25 baek3413@newspim.com |
2부 포럼에서는 맹경재 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맹 청장은 기조강연에서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산업육성 방향과 오송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BIT 융복합 첨단산업 도시 구축 등 충북경제자유구역의 2030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 향후 오송의 글로벌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단기과제로 경제자유구역의 추가지정, 4만여 인구유입에 대응한 정주여건 개선, 오송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추진에 대한 방향을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0주년 기념행사. [사진 = 충북도] 2023.04.25 baek3413@newspim.com |
토론회에서는 도시계획, 공간전략, 산업클러스터, 교통, 균형발전분야 전문가와 기업 및 주민 대표가 패널로 참가해 오송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앞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충북의 성장동력이 돼 오송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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