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박물관'의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에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음성군민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11월은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 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을 벌였다.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사진=뉴스DB] |
또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꼼꼼하게 이행 중이다.
더불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해 현재 사전평가 심사위원회의 심의중에 있다.
군은 향후 중간보고회를 통해 군민에게 과업의 진척 사항을 공개하고 주민들이 희망하는 차별화된 음성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및 각종 영향 평가 추진 등 상당 기간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며 "음성박물관이 지역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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