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도·군비 포함 총 17억 원 사업비로 공설운동장 안전 펜스, 육상 보조 트랙 설치, 경기장 관람석 설치 및 이설 등 14개소 경기장에 대한 시설 보수를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4월 중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도축구전용구정 전경 [사진=완도군] 2023.04.25 ej7648@newspim.com |
고금 국민체육센터, 청해정, 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농어민체육센터, 고금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 보수 공사는 완료했다.
전남체전은 육상·축구 등 24개 종목, 전남장애인체전은 골볼·론볼 등 21개 종목이 30개소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 기간 중 22개 시군에서 1만 1000명(도체 6000명, 장체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2만 4000여 명의 관람객(선수단 가족 및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성공·참여 체전, 안전·경제 체전, 문화·관광 체전, 화합·희망 체전'이라는 목표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를 찾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신안 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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