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매일 500명씩 총 1000명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저소득층 어르신 및 한부모가족을 위해 현대유람선과 협력해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유람선은 35년 역사와 그동안 1200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국내 최대의 유람선 선사로 한강디너불꽃크루즈, 한강갑문체험공연크루즈 등의 크루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특별시청의 모습. 2023.04.12 hwang@newspim.com |
2018년부터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서울시는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된 민·관 협력 여행 활동 지원을 올해 재개했다.
현대유람선은 아라뱃길공연크루즈 승선 및 운영 지원,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 및 기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함께 진행한다.
일일투어 프로그램은 총 5일간, 하루 200명씩 진행한다. 관광취약계층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가이드·인솔자 동반 및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또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아라뱃길공연크루즈는 승선 요금 2만5000원의 프로그램으로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시천나루 왕복코스 약 26km를 90분간 운항하면서 수향7경과 아라폭포 등 관광지와 전속공연팀의 선상 공연 관람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협력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민·관 협력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및 관광업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서울 시민들이 관광활동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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