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홍보·수출판로·투자유치·우호교류...1석 4조 성과"
도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개척 지원...502만달러 수출협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대표단이 3박4일간 일본 출장을 통해 수출판로와 투자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부터 나흘간 일본 출장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귀국한 후 24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일본 방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했다.
24일 김영환 충북지자가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일본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04.24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이 자리에서 3박 4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충북 대표단은 도정 홍보와 수출 판로 확대, 투자유치 활동,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교류관계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 기조강연을 통해 800여 명의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브랜드 슬로건 '중심에 서다'를 소개했다.
이어 충북도만의 정체성을 알리고, 민선 8기 10개월만에 달성한 투자유치 30조 성과와 국토의 중심이자 첨단산업 중추지역으로서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19일은 도쿄에서 열린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대 1 비즈니스 상담에 직접 참여했다.
일본서 열린 세계대표자회의 기조연설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사진= 충북도] 백운학 기자 = 2023.04.24 baek3413@newspim.com |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도내 12개 기업으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도쿄에서 이틀간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도와 충북TP, 참여기업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502만달러의 수출협약을 했다.
20일 김 지사는 도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해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나가사키 현지사와 환담을 갖고 경제, 관광, 청소년 분야 등 상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 지역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앞으로 충북의 세일즈맨으로서, 무한한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중심, 충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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