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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걸렸다"...中 코로나19 재감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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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정책을 완화하며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 5개월여 만이다.

24일 다허왕(大河網) 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웨이보(微博)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코로나19'가 1위를 차지했다. 다수 사용자들이 두 줄이 뜬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진과 함께 "2차 감염됐다"거나 "온 가족이 2차 감염됐다"는 글을 올리면서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코로나19 재감염'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24일 오전 9시 기준 "2차 감염 후 등교하거나 출근할 수 있나요?"가 7위에 올라 있다.

특히 인구 이동이 많은 5·1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대규모 유행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감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할 수는 있겠으나 대규모 2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한다. 진둥옌(金冬雁) 홍콩대학교 바이러스학과 교수는 "노동절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의 증가로 감염자 수가 소폭 늘어날 수 있지만 또 한 번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조건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리둥(李侗) 서우두(首都)의과대학 부속 베이징 유안(佑安)병원 호흡기 및 감염병과 전문의는 "많은 지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이후 개인 방역이 느슨해졌고, 여기에 더해 노동절 연휴 기간을 맞아 외출이나 모임이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며 "감염된 적이 없거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하고 밀폐된 공간은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2차 감염 증상이 1차 감염 때보다 약한 만큼 지나친 걱정은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리펑(李鋒) 광저우(廣州)의과대학 부속 병원 전염병연구소 부소장은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2차 감염 때는 면역 체계가 신속하게 바이러스를 식별해 낼 수 있다"며 "(1차 감염 때처럼) 전신의 자원을 동원해 바이러스를 집중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증상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장원훙(張文宏)국가전염병의학센터 주임은 "데이터를 봤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가 발생하고 6개월 후부터 2차 감염이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다"며 "다만 고위험군에게는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리둥은 "코로나19가 현재 점차 유행성 감기화하고 있다"며 "산발적으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고 겨울철이 되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이 유행성 감기의 특징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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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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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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