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군 대형산불진화차 2대 동원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오후 7시21분쯤 경북 영양군 입암면 교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야간 진화에 들어갔다.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장비 19대와 진화인력 77명을 긴급 투입해 연소확대 억제와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23일 오후 7시21분쯤 경북 영양군 입암면 교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드론과 대형산불진화차 등을 투입해 야간 진화에 들어갔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4.23 nulcheon@newspim.com |
또 진화당국은 인근 울진.영덕군의 대형산불진화차 2대와 소방학교 드론 등을 투입해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현장에는 초속 0.9m의 동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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