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헤이그 특사' 보재 이상설 선생 순국 제106주기 추모식이 22일 충북 진천서 열렸다.
이상설 선생 기념사업회는 이날 진천 숭렬사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이동우 이상설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고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이상설 선생 순국 106주년 추모식. [사진=충북남부보훈지청] 2023.04.22 baek3413@newspim.com |
국가보훈처와 충북도, 진천군은 선생의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깅 위해 이상설선생 기념관을 건립중에 있다.
기념관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82억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서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산술신서 등 9점의 기증자료를 진천군에 기증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1870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만주에 최초의 근대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건립한 후 항일 민족교육에 앞장섰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우리나라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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