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괴광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구축한다.
군은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충북 균형발전 기반조성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인공폭포(1500㎡)와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 등 체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와 체험 및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계획도. [사진 = 괴산군] 2023.04.21 baek3413@newspim.com |
군은 기존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 농업역사박물관, 생태학습장 등 단조로운 시설과 노후화되고 집객력 한계에 도달한 괴강관광지 내에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공폭포를 지난해 12월 준공된 괴강관광지 명소화 사업(불빛공원, 미디어파사드)과 연계해 야간에도 괴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강관광지가 주변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문화·관광을 상징하는 복합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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