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다음달부터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된다.
충북 청주시는 21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한다는 '고시문'을 게재했다.
이마트·홈플러스 로고. [사진=뉴스핌DB] |
이에 따라 청주 지역 대형마트의 평일 첫 의무휴업일은 5월 10일이 된다.
시는 지난 3월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와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하는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행정예고와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관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2일에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마트 근로자와 온라인 시민 여론조가 결과를 안건자료로 제출했고 심의 결과는 10명의 참석위원 대부분 평일 변경을 찬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이해관계자,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시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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