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병원서 화재…환자 21명 숨져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08:36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08:3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베이징 소재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8일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께 베이징 펑타이(豐臺)구에 위치한 창펑(長峰)병원 입원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시 33분께 꺼졌지만 환자 21명이 숨졌다.

현지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환자 71명을 대피시켰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창펑병원은 신경내과와 혈관종양 등 전문 병원으로, 베이징시 의료보험 지정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18일 베이징 펑타이(豐臺)구 창펑(長峰)병원 화재 발생 당시 주변 모습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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