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단법인 밥일꿈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대입 상담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19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6층 국제회의실에서 시교육청, (사)밥일꿈과 교육사다리 복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부산 사다리교사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하면 부산시는 사업대상 학생을 추천하고, 시교육청은 학생 선발 및 부산 사다리교사단의 활동을 지원하며, (사)밥일꿈은 사업 기획 및 부산 사다리교사단 활동 등 제반 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부산지역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사다리교사단은 교사 1명이 학생(멘티) 5명에게 연간 3회 이상 맞춤형 상담을 추진할 계획으로, 부산시와 시교육청에서 지원 학생 선발 과정을 거친 후 6월부터 상담 및 진학 컨설팅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마음껏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을 포함해 민관이 함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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