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자체 등 현장대원 대상…실전형 전문교육 최초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부터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대응 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련기관 현장대원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형 전문교육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에 규정된 상호통신 절차 이해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시나리오 작성, 모의훈련 실시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단말기와 지령 장치의 조작‧활용에 대한 실습도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관련법령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배경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제공된다. 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교육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부처, 지자체, 경찰, 소방, 해경, 군, 의료기관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