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확 살아난 中 소비, 3월 외식 26.3% 패션 17.7% 증가

기사입력 : 2023년04월18일 12:37

최종수정 : 2023년04월18일 12:3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지난해 12월 전격적으로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서 중국의 1분기 소비가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소매판매액은 전년대비 5.8% 상승세를 기록하며, 소비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소매판매액은 1~2월 전년대비 3.5%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3월에는 10.6% 증가했다. 중국사회가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중국인들이 보복성 소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외식소비액은 26.3% 증가했다. 또한 3월 의류소비액은 17.7%, 귀금속 소비액은 37.4%, 레저용품 소비액은 15.8% 증가했다.

1분기 자동차 소비액은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2월부터 대거 할인판매에 나선 영향으로 3월의 자동차 소비액은 11.5% 증가했다. 

이 밖에 3월 화장품 판매액은 9.6%, 일용품 판매액은 7.7% 증가하며 전반적인 소비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3월달의 서비스산업 생산지수는 전년대비 9.2% 상승해, 1~2월달의 5.5%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특히 3월 숙박/요식산업 부가가치액은 무려 29.9%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1분기 GDP는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시장예상치인  4.0~4.2% 성장을 뛰어넘는 양호한 성적으로 평가된다.

파란색은 중국의 상품소비액 증가율 추이이며, 노란색은 외식소비액 증가율 추이.[사진=중국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