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일본 나가사키현과 협약식을 열고, '우호교류항목 협의서'를 갱신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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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오른쪽)이 17일 오후 시청 국제 의전실에서 나가사키현 문화관광국제부 정책감과 우호교류항목 갱신 협의서에 서명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4.18 |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 2014년 3월 25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분야 등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전개하기 위해 매년 우호교류항목을 분야별로 재검토해 갱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호협력도시 협약에 따라, 양 도시의 국제업무담당 국장인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과 나가사키현 문화관광국제부 정책감이 직접 참석해 갱신 협의서에 서명했다.
갱신된 협의서에는 그간 추진해온 우호교류항목뿐 아니라 교육분야에서 '도서교류'를 지원하는 항목이 추가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올해로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의 연을 맺은 지 9년이 됐다"며 "이번 우호교류항목 협의서 갱신 체결이 양 도시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