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김치 등 8종으로 구성
대상과 10년째 나눔 이어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대상과 함께 김치와 각종 반찬류가 담긴 나눔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눔박스는 대상의 제품인 종가집 김치류와 반찬류 8종으로 구성되며 올해 2023년과 동일한 숫자인 2023개(2억원 상당)가 기부된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 202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특별시청의 모습. 2023.04.12 hwang@newspim.com |
반찬 나눔행사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왔다.
2013년부터는 서울시와 협업해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겨울철 김장이 떨어질 무렵 먹거리가 부족한 봄철 나눔행사는 2017년부터 7년째이다.
대상은 매년 해당 연도 숫자만큼 늘어나는 나눔박스를 제작해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약속하겠다는 깊은 뜻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중역은 "봄김장 나눔행사가 봄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 개선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대상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박스를 전달한 지 10년째다.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주신 대상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