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너울 유입...'해안가 출입 자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7일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북북부내륙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7일 짙은 안개 예상지역과 예상 아침최저기온.[그래픽=기상청] 2023.04.16 nulcheon@newspim.com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구와 경북권의 17일 아침 기온은 4~7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16일)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6도, 경북 안동은 4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7도 분포를 보이겟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19도, 포항 19도, 울릉.독도는 15도로 관측됐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17일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동해상에는 이날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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