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권 일부 '싸락우박'...농작물 관리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15일 대구와 경북권 전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튿날인 오전에 한 때 멈췄다가 경북동부권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다시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울릉.독도가 10~30mm, 경상권은 5~10mm로 관측됐다.
또 이튿날인 16일 예상강수량은 경북권이 5~20mm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16일 경북권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밭갈이. 2023.04.15 nulcheon@newspim.com |
주말 대구와 경북권의 기온은 11~18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최저기온 3~10도, 최고기온 16~21도)보다 높겠다.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7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대구와 경북의 15일 아침기온은 대구 13도, 경북 안동11도, 포항 13도, 울릉.독도는 14도로 괸측되고, 낮 기온은 대구 18도, 안동 17도, 포항 15도, 울릉.독도는 14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이튿날인 16일 사이 대구와 경북권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북쪽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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