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청송 등 내륙권 아침기온 영하권...냉해피해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권은 13일에도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매우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다.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실내 환기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오후 10시 현재 건조특보 현황 및 1시간 평균 농도[그래픽=기상청] 2023.04.13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울진,영덕 등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경북권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24도 분포를 보이며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비교적 쌀쌀하겠다.
특히 내륙인 의성과 김천은 아침기온이 영하 1도, 청송은 영하 2도 등 영하로 떨어지면서 냉해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6도, 경북 안동은 1도, 포항 10도, 울릉.독도는 1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4도, 안동 22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18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13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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