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일출의 명소이자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이 야간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해 추암해변 조각공원 야간경관.[사진=동해시청] 2023.04.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그동안 추암해변 일원 조각공원 내 야외무대와 연못을 조성하고 공원 산책로에 예술 조각품 30점과 추암일출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감성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동해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추암해변을 야간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추암 조각공원 내 특화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특화조명 설치로 조각작품에 빛이 접목된 환상적인 예술공간이 구현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해암정과 해변광장까지 사업구역을 확대,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큐브를 설치하면서 이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암해변 인근에 위치한 조각공원에 조명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해 야간에 또 다른 느낌의 조각품 감상해 볼 수 있다"며 "연말까지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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