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10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소속 업체 대표 등과 '기업 릴레이 소통-DAY'를 가졌다.
우 시장은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주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기업 릴레이 소통'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기업 릴레이 소통-DAY 개최[사진=전주시] 2023.04.10 obliviate12@newspim.com |
간담회는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바이전주 및 전주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역할 논의 △기타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이날 전주 발전을 위해 회원 및 지인들을 통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주시에 후원했다.
또한 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시청 및 시 산하기관의 지역 생산제품 및 바이전주우수상품 우선구매 활성화 △바이전주우수상품의 인증기간 연장 등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전주시와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전주 경제를 일으킬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고용 창출 등 지역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제시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기업 맞춤형 마케팅과 판로개척 지원 등을 강화해서 기업이 성장·발전하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이 마음 편히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주시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식품류·생활용품, 의류·한지, 지류·전기전자, 환경 분야의 32개사가 44개 품목의 상품을 인증받고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들 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바이전주우수상품 브랜드 마케팅 및 판로확대 지원 △전주다움 시정소식지를 통한 기업 소개 등을 통해 상품 품질 기반조성과 바이전주 인지도 향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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