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농협과 벼 병해충 예방 및 방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 17억원을 들여 친환경 답을 제외한 관내 벼 재배면적 4600ha에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방제 시기는 출수전·출수후 총 2차례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순창군과 지역농협이 벼 병충해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순창군]2023.04.07 lbs0964@newspim.com |
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순창·동계·서순창·구림 농협 등과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공동방제 홍보, 공동방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적기 방제시기 도출 협의, 사업 시행 후 결과 평가 및 보완, 기타 양 기관의 협력 가능 상황 추진 등이다.
유인숙 팀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벼 안전생산(육묘상자 처리제)지원사업과 함께 단 2회의 방제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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