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최근 3년(2020~2022년)간 7개 시군에 299억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 감응신호시스템[사진=경남도] 2023.04.05 |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교통이 혼잡한 도심부의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원활한 교통소통 등 교통체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통체계를 위한 주요 시설물로는 스마트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 도로전광판(VMS, Variable Message Sign),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이 있다.
도는 스마트교차로 47곳, CCTV 111곳, 도로전광판(VMS) 15곳, 감응신호 시스템 280곳, 주차정보시스템 73곳,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45곳, 신호제어기 145곳, 스마트 보행안전 시스템 57곳 등을 구축했다.
지난 2020년, 2021년 사업종료 후 ITS 전문업체에서 실시한 효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으로 구급차량의 통행속도가 72% 증가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감응신호 시스템도 주방향 도로의 녹색 점등시간이 최대 2배 증가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