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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 "세계로 날아오르는 K발레 위해 더 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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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4차례 연임에 성공한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이 '국민과 호흡하는, 세계로 날아오르는 K-발레'를 모토로 고유 레파토리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의 비전을 밝혔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로부터 4연임됐다. 이날 국립발레단은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 대회의실에서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에 대한 비전, 계획을 발표했다.

◆ 레파토리 발굴·존 노이마이어 공연권 확보·발레교육 프로젝트 향해 뛴다 

강수진 단장은 "어깨가 사뭇 무겁다"면서 "무거운 만큼 지금껏 9년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향후 국립발레단이 멈추지 않고 지속적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립발레단은 국민과 호흡하며 세계로 날아오르는 한국의 발레, K발레가 되고자 한다"고 향후 3년의 목표를 밝혔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사진=국립발레단]

강 단장은 "2014년 취임 때 원석같은 단원들을 갈고 닦아 보석같은 무용수들을 만들겠다 말씀 드렸다. 이미 단원들은 테크닉, 에너지, 표현력도 한층 성장했다. 국립발레단은 꾸준히 해외의 좋은 선생님들 초청해왔다.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시기 어려운 일이기도 했으나 유명 선생님들과 안무가가 내한해서 단원들 지도했고 수준을 이야기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유수의 발레단 다니며 선생님들의 평가와 입소문 덕분에 수준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그간의 발레단 명성을 언급했다.

특히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참여한 'KNB무브먼트 시리즈'를 통해 고유의 레파토리를 발굴한 국립발레단은 '해적'으로 100년 역사의 독일 비스바덴 '인터네셔널 메이 페스티벌' 초청돼 5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해적'의 안무 재창작을 맡은 송정빈 안무가는 오는 12일 공연되는 '돈키호테'로도 고전발레를 고유의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강 단장은 "'KNB무브먼트 시리즈'는 짧은 무용수의 인생에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주고 레파토리를 확보하게도 했다. 국립발레단이 그동안 해온 일들이 왜 의미가 있는지는 5월 스위스, 독일 초청 공연에서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독일 비스바든 메이 페스티벌은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페스티벌로 초청 비용, 숙박비, 극장 등 공연 대부분의 비용을 해당 측에서 부담한다. 국립발레단의 '해적'이 해외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긴장과 설렘이 앞선다"고 소회를 얘기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국립발레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수진 단장은 고민했다. 그는 "21세기 발레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드라마 네오 클래식, 현대 발레 다양한 레파토리 확보해야 한다. 현존 최고의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가 8월 내한해 작품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국립발레단이 세계 발레의 최정점의 공연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다.

강 단장은 "국립 단체 운영 목적에 걸맞게 전국민 문화향유 위해 전국 각 지역 공연장에서 갈라 공연부터 전막 발레까지 문화 소외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서울과 지역 공연 비중을 5:5 정도로 최대한 할애하고 있으며 공연의 퀄리티도 동일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청소년, 아이들 문화예술 교육에도 지속성 있게 힘쓰겠다. 책임감을 느끼는 만늠 임기 동안 더 성장할, 국발의 100년 위한 계획들 서두르지 않고 진행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강수진 단장 "국립공연단체 시스템 정착 절실…문화발전 위해 목소리 내겠다"

강수진 단장은 지난해 진행한 국립발레단 60주년 기념 포럼에서도 논의됐던, 국립예술단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사진=국립발레단]

그는 "포럼에서 제시된 국립발레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변화들은 비단 공연과 사업에 머무르지 않았다. 국내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시스템들이 변화 발전돼야 가능한 부분도 상당했고 국내 공연예술 정책 변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초중고 운영 발레교과 제정, 국내 문화계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목소리를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예술단체의 단장 임기, 후임 인수인계와 해외 공연 기획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외의 시스템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수진 단장은 "해외에서는 다음 해외 공연 레파토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3년 정도 있다. 지금껏 1년에 한번씩 신작을 해왔다. 모든 분들의 도움도 있었고 많은 노력이 있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온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공들여왔던 존 노이마이어 안무가가 오시는 게 중요하다. 들어와서 국립발레단 수준을 보고, 공연 협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향후 3년간의 다양한 작품들을 구상 중이고 현실화되게끔 노력하겠다. 매년 라인업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 발레리나로 이름을 떨친 현역 시절을 거쳐, 무려 12년간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는 이유로는 오롯이 단체에 대한 애정을 들었다. 강수진 단장은 "이 자리는 제가 있고 싶다고 해서 있는 자리는 아니다. 모든 것이 다함께 해온 결과고 연임에 대해서도 더 정말 책임이 무겁다. 항상 최선을 다해왔지만 이번에도 시스템을 문체부와도 소통하면서 향후 문화예술 발전이 모든 분들께 가닿을 수 있도록 국발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무려 4번째 단장직이지만, 늘 연임을 예상하지 않았다는 강수진 단장은 "임기가 끝날 때마다 늘 마지막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다시 한번 연임 얘기가 나왔을 때 한때 지쳤다고 느낀 적도 있었다. 그래도 애정과 사랑이 정말 많다. 단원들과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 특별한 일임을 느낀다.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소통해왔지만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단체다. 국립발레단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사랑과 애정으로 3년을 더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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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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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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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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