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도·전주·완주, 상생협력 5차 협약식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4일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5차 협약식'을 완주군 술테마박물관에서 가졌다.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먼저 '에프투어(F-Tour) 연계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이다.

4일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5차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4.04 obliviate12@newspim.com

전주·완주의 대표적인 음식과 전통특산품(food), 관광체험자원(foot), 축제자원(festival), 농촌체험자원(farm) 등을 활용·연계한 협력사업들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 협력사업은 △(Food) 전주-완주 음식체험 및 미식투어 프로그램 운영 △(Foot) 발품 여행매거진 트립플을 통한 테마형 발품투어 콘텐츠 공동 운영 △(Festival) 전주-완주 간 축제 통합버스 운영 등 공동 축제(완-전축제) 운영 △(Farm) 전주·완주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관광거점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연계 투어 등이다.

두 번째는 '완주-전주 자전거 도로 확충' 협력사업이다. 완주-전주 경계지역 및 연결 공통구간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만경강에서 전주천까지 끊김 없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망 구축을 통해 저탄소 녹색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세 번째는 최근 전주․완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대중교통 운행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협력' 사업이다.

전주·완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및 벽·오지 지역의 효율적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향후 국토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공모사업에도 양 시·군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주․완주의 공동 발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가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상생의 길이 한 걸음씩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당초 지향했던 것처럼 양 지역주민의 생활이 계속 나아지고, 전주와 완주가 동반 성장해 우리 전라북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더욱 발전시키자"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전주 5차 상생협약을 통해 교통, 문화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시군 경계에 국한되지 않고 양 시군 주민들의 실생활에 체감도 높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아울러 실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도 내실있게 관리함으로써 양 지역주민 편익과 공동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5차 상생협력사업이 봄을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져 의미를 더한다. 전주․완주 주민들뿐만 아니라 양 지역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더 풍부하게 전주와 완주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전주·완주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양 지역을 이어줄 수 있는 교통 분야 사업을 상생협력사업으로 처음 다루게 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양 지역주민들의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